[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9일 ‘2017년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기념식을 개최하고, 약 4개월에 걸쳐 대학생 대상 K-OTC시장 기업에 대한 분석보고서 대회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념식에는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애널리스트, 지도교수 및 참가학생(13개 대학 18개팀)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애널리스트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상장기업 관련 분석자료 제공을 통한 장외시장 정보비대칭성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금투협에 따르면 2015년 개최 이후 해마다 참가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회진행 방식은 작년과 동일하게 대학생 참가팀당, 1인의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멘토로 참여해 K-OTC시장 기업 등 비상장기업에 대한 분석보고서 2개를 작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증권사는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BNK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KB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 등이다.
황영기 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현직 애널리스트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증권사 기업분석 업무 관련 실무지식과 직무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될 것”이라며 “증권사도 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 및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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