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북한의 미사일 리스크에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며 장중 2340선도 내줬다.
29일 오후 12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19포인트(1.15%) 내린 2343.11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332까지 밀리며 40포인트 가까이 빠지기도 했다. 외국인이 매수폭을 늘리며 1931억원을 팔고 있다. 매수로 출발했던 기관도 매도로 돌아선 뒤 5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이 홀로 2293억원 매수우위를 보인다.
업종별로는 은행(-2.39%), 증권(-1.57%), 금융업(-1.42%) 등 금융주가 약세에 거래되고 있다. 통신업(-1.51%)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대해 3사가 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운송장비(-1.58%), 유통업(1.28%), 보험(-1.39%)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다. 반면 철강·금속(0.13%)은 소폭 오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0원(0.51%) 오른 11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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