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중부 새벽, 남부 아침에 비 그쳐
2017-08-28 16:35:26 2017-08-28 16:35:26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내리는 비는 중부지방 내일 새벽, 남부지방은 아침에 그칠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부터 29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20~70mm,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100mm 이상, 강원영동, 전북북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10~50mm, 전북남부, 전남, 경북남부, 서해5도, 북한 5~30mm, 경남내륙, 제주도 5mm 내외다.
 
오늘 밤부터 내일(29일) 새벽 사이 일부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다.
 
최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며,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비 피해와 야영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새벽, 남부지방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낮 동안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 당분간은 평년보다 조금 낮다.
 
오늘과 내일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서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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