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기 대림산업 사장이 돌연 사임했다.
대림산업은 10일 김한기 사장이 사임의사를 밝혀 사표를 수리했다고 공시했다.
김 사장은 대림산업 건설·주택부문을 총괄해왔다. 지난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2010년 건축사업본부 상무, 2013년 본부장을 역임했다.
대림산업은 김 사장이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의사를 밝혀 오늘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향후 김 사장은 대림산업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사장이 맡았던 건축사업본부장에는 박상신 전무가 선임됐다. 박 전무는 지난해 10월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강영국 대표가 국내외 건설부문을 총괄하고, 박상신 전무가 국내 주택사업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0일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이 돌연 사의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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