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에도 3분기 리니지M 효과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1만원에서 5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M이 출시 40여일이 지난 8월 초에 최고매출 기록을 경신했다"면서 "현재까지 3분기 누적 평균 일매출이 75억 이상으로 추정되고, 3분기 전체 일평균 매출을 50억원으로 가정할 때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9.7% 증가한 30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한 2586억원, 영업이익은 56.4% 줄어든 376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전망치(706억원)를 46.8% 밑돌았다"면서 "리니지M 출시로 마케팅비용이 늘었고, 모바일 개발 인력 증가로 인건비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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