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공모가 6000원 확정…이달 31일 청약
경쟁률 657대 1 기록…다음달 11일 코스닥 입성
2017-07-27 16:11:48 2017-07-27 16:11:48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의 공모가가 희망밴드의 상단인 60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로봇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은 지난 24일과 2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이틀에 걸쳐 청약을 실시한다.
 
이번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수요예측에는 총 739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단순 경쟁률은 656.89대 1 수준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46억2800만 원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이 자금은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운영자금 및 시설투자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우리 회사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한 마음”이라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로봇모션과 에너지 제어 관련 산업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기술력인 로봇모션의 컨트롤러부터 드라이브, 센서 기술까지 확보해 국내외 주요 관련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독일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22bit급 광학식 엔코더 개발에 성공,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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