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이머징마켓 중심으로 자금유출
2008-03-25 09:39:09 2011-06-15 18:56:52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한 채 해외주식형펀드로부터 3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25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21일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572743억원으로 546억원 순유출됐다. 이는 지난 19일 이후 3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 총 1680억원 설정액이 줄어든 것이다.
 
 이 가운데  '도이치DWS프리미어브러시아cls C-I'100억원, '피델리티차이나종류형주식-(A)' 58억원이 유출됐다. 이어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 A-1’에서 92억원 빠져나가는 등 이머징마켓 중심으로 자금이 유출됐다.
 
 양현민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해외주식형펀드는 이머징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출돼 이달 들어 처음으로 3월 누적순수증감분도 마이너스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유입은 하루만에 반전, 146억원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개별펀드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4C-A''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2Class A'로 각각 81억원, 29억원 유입되는 등 미래에셋펀드 중심으로 신규자금이 들어왔다.
 
 한편, 이날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645억원 증가한  427838억원을 기록했으며, MMF는 하루 만에 1 2144억원 늘어난 651496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사 (cecilia102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