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진영기자]BNK금융지주 이사회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성세환 회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13일 BNK금융 이사회는 부산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경영권 승계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또한 이사 6명 가운데 4명으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도 곧바로 회의를 열고 후임 지주 회장 선임 절차 등을 논의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사회와 임추위를 열고 후임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며 "다음 주에 2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추위는 이봉철 비상임이사, 김영재·차용규·김찬홍 사외이사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후임 회장으로는 박재경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 손교덕 경남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 등이 거론되고 있다.
BNK금융지주는13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사진/BNK금융지주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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