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대유위니아(071460)는 기존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김치냉장고 '딤채'와 양문형 냉장고 '프라우드(PRUAD)' 생산 공장 및 본사를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이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해 지난 4일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장 및 본사 이전은 ▲주요 부품의 물류 경비 절감 및 고품질의 제품 생산 ▲최적화된 협력사 재편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 기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로에 위치한 신규 공장은 대지 3만3058m², 연면적 2만4240m²으로 '딤채(스탠드형)' 월 4만대, '프라우드' 월 5000대 등 연간 최대 60만대의 대형 가전을 생산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공장 이전을 통해 생산·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내에 가전 부품 업체가 다수 포진하고 있음에 따라 원·부자재 수급 시, 높았던 물류비 절감과 품질 향상 등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대유위니아의 모든 생산 공장이 광주에 집중됨으로써 경제적 가치 등을 포함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장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대유위니아 공주 공장 이전·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유위니아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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