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모바일 식권사업 진출
'페이코 비즈플러스' 출시…페이코 결제 인프라 활용
2017-06-22 16:40:16 2017-06-22 16:40:16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NHN페이코 주식회사가 모바일 식권 솔루션 '페이코 비즈플러스'를 출시하고 기업 대상 모바일 식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페이코 비즈플러스는 기업에 무료로 제공되는 기업 맞춤 모바일 솔루션이다. 페이코 결제 인프라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임직원에 식사 및 조직 경비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기업이 발행·관리하던 종이 식권 및 식권 대장을 페이코 앱으로 일괄 대체할 수 있다. 
 
페이코 비즈플러스. 사진/NHN엔터
 
 
임직원은 페이코 앱을 활용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다.모바일만 있으면 지급된 식권 쿠폰의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NFC 리더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페이코 회원이라면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적용 기업은 티몬을 비롯한 4개사이며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NHN페이코는 지날달부터 테스트  적용 결과, 이 중 한 기업은 쿠폰 남용 사례를 줄여 60% 이상의 식비를 절감하고, 가맹점 식대 정산, 수기 장부 확인, 영수증 증빙처리 등의 업무를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NHN페이코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을 신규 이용자로 확보하고, 페이코존을 직장가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결제 시장 확대 차원에서 추진해온 페이코존은 현재 경희대 서울캠퍼스, 숭실대, 원주 상지대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바 있다. 페이코 비즈플러스 사업을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 종로, 구로, 삼성동 등 기업이 밀집된 지역에 페이코존을 신설하고, 오프라인 결제 거점을 자연스럽게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이사는 "페이코 비즈플러스는 페이코 결제 인프라에 쿠폰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더해 탄생한 서비스로 활용 기업과 임직원에 모두 간편함과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구매력 높은 직장가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페이코존을 확대함으로써 페이코 결제 사업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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