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기자] 청와대는 20일 이달 초 김기정 연세대 교수의 사퇴로 공석이 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 주 스웨덴 대사, 청와대 정책실 산하 과학기술보좌관에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의원(비례대표)을 각각 임명했다.
남 대사는 부산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현직 외교관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돼 근무했으며, 주 헝가리 대사와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등을 역임했다.
문 신임 과학기술보좌관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총선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비례대표인 문 보좌관은 국회법 겸직금지 조항에 의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순번에 따라 이수혁 전 독일대사가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 (왼쪽)의원과 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 주 스웨덴 대사를 임명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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