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미국 업체로부터 선박 12척 건조의향서 체결
미 시원 캐리비언사…바지선과 예인선 결합 형태
2017-06-07 18:35:52 2017-06-07 18:35:52
[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7일 미국 엔지니어링 업체와 화물선 12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미국 엔지니어링 업체 시원 캐리비언은 지난달 중순쯤 선체(바지선)와 예인선이 결합한 화물선(AT/B) 12척에 대한 LOI를 삼성중공업에 전달했다. 발주 예상 금액은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다. 해당 선박들은 카리브해와 중미 지역의 천연가스를 운반하는데 투입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건조의향서를 제출받은 단계"라면서 "최종 계약 금액과 시기는 협상을 진행해 본 뒤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