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동부증권은 5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수주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목표가를 10만3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재선됨에 따라 이란의 대외개방 연속성은 확보됐다"면서 "이란 건설시장은 확장 국면에 진입했고, 건설사 중 대림산업의 신규 수주가 가장 많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이란 수주에 대해서는 "이스파한 정유 프로젝트 외에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는 4건, 파이낸싱 완료 시점까지 고려하면 1~2건으로 계약금액 기준 최소 2조원에서 최대 5조원의 신규수주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국내의 경우 "주택 신규분양 물량 감소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주택 매출 감소 리스크는 낮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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