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24일 ‘재한 캄보디아 노동자 쉼터’에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재한 캄보디아 노동자 쉼터’는 국내에 취업을 원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재취업 시점까지 생활할 수 있는 임시 쉼터이다.
현재 수원과 안산에 각각 1개소가 있으며, 캄보디아 노동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국내 캄보디아 노동자가 합동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부영그룹의 지원은 롱 디몬세 주한 캄보디아 대사의 요청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받아들여 이뤄졌다.
롱 디몬세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이번 부영그룹의 지원으로 한국에서 임시로 체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복리후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아태지역 14개국에 초등학교 600여곳을 지어 기증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사진/부영그룹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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