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 엑센트’ 출시…1142만원부터
15인치 알로이 휠타이어·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 기본 적용
2017-05-19 11:05:26 2017-05-19 16:21:45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현대자동차는 우수한 가성비의 ‘2017 엑센트’를 19일 출시했다.
 
4도어 모델인 ‘엑센트’와 5도어 모델인 ‘엑센트 위트’로 구성된 ‘2017 엑센트’는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4도어 모델에 상품성과 경제성을 강화한 ‘밸류 플러스’ 트림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밸류 플러스’ 트림은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에 15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3종의 도어 잠금 장치(무선·중앙집중식·속도 감응식)와 배터리 세이버 등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그럼에도 가격은 1200만원 미만으로 책정해 높은 가성비를 확보했다.(1.4 가솔린 모델 기준)
 
아울러 현대차(005380)는 ‘2017 엑센트’에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을 바 타입에서 메쉬 타입으로 변경하고, 2종의 신규 컬러(블루 라군, 레이크 실버)를 추가해 젊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클러스터 그래픽과 폰트를 직관적으로 변경해 시인성을 높였고, 네비게이션의 FM·AM버튼을 FM버튼과 AM버튼 2개로 분리해 조작성을 높였다.
 
‘2017 엑센트’는 4도어 모델의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의 가격을 1100만원대부터 시작(1.4 가솔린 모델 기준)해 부담을 낮추고 고객 선호 사양을 반영했다.
 
먼저 상위 차급에서 적용해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해 미세먼지 포집 성능을 강화하는 등 실내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이동 중에 핸드폰,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손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파워아웃렛과 USB충전기를 기본 장착했다.
 
이와 더불어 인조 가죽 시트, CDP 오디오 패키지(블루투스 핸즈프리), 15·16인치 알로이 휠 등 고객이 많이 찾는 옵션을 하위 트림에도 확대 운영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소형 승용차 시장의 대명사 엑센트가 보다 젊은 감각의 디자인, 높은 상품성과 가격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며 “완성에 가까운 기본기를 갖춘 엑센트가 소형차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 엑센트’의 판매가격은 4도어 모델 ▲1.4 가솔린 1142만원~1606만원 ▲1.6 디젤 1452만원~1934만원이고 5도어 모델 ▲1.4 가솔린 1419만원~1621만원 ▲1.6 디젤 1757만원~1949만원이다.
 
현대차의 2017 엑센트.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