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경기가 회복되면서 국내 항만을 드나 든 물류 규모가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25일 지난 해 12월 항만물동량이 1년 전보다 7.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9450만톤, 11월 9181만톤으로 감소했던 물동량은 12월 9458만톤으로 늘어났다.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지난 해 12월 154만9000TEU(20피트 기준 컨테이너)를 기록해, 1년 전보다 18.7% 증가했다.
1년 동안을 비교했을 때, 지난 해 물동량은 10억6600만톤으로 전년 11억3900만톤에 비해 6.4% 감소했다.
대산항과 평택당진항은 각각 6.1%, 1.2% 증가했지만, 나머지 항에서 최고 15.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황공품과 유연탄이 각각 10.9%, 4.9%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는 24.1%, 모래는 18.5%, 광석은 17.8% 감소했다.
컨테이너는 1628만4000TEU를 처리해 9.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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