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약 6개월 간의 베타 테스트를 마친 '배민쿡'이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배민쿡은 요리사가 개발한 '셰프의 레시피’와 식재료로 구성된 '쿠킹박스'를 판매·배달하는 서비스다.
우아한형제들이 배민쿡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지난해 11월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온 배민쿡은 축적해 온 인기 메뉴, 운영, 배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통해 쿠킹박스 배송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배민쿡은 브랜드 슬로건을 '쿠킹박스 배민쿡 - 셰프의 레시피와 신선한 재료를 배달해드려요'로 새롭게 정립했다. 스마트 기기에서 메뉴 조회부터 주문, 결제까지 모두 마칠 수 있는 모바일 웹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배송 방식을 다양화해 매주 새로운 요리를 알아서 제안해 주는 '정기배송'과 ‘단품 주문’이 가능해진다. 봄철 식재료로 만드는 ‘봄나물 페스토 빠네’과 ‘치킨볼 에그인 가든’, ‘율무 리조또와 오렌지 오리찜’과 등 원하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배민쿡은 이번 본격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더 메뉴를 다양화하고 집들이 세트, 캠핑 세트, 크리스마스 파티 세트 등 테마별, 시즌별 메뉴를 확대할 예정이다.
배민쿡은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라는 비전을 실현해가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이 제안하는 좋은 음식을 위한 네번째 확장이라 할 수 있다. 국민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시작으로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모바일 반찬가게 ‘배민프레시’, 배민쿡까지 요리의 즐거움을 채우기 위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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