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신제품 출시 효과…2분기부터 본격 성장-유진증권
2017-04-14 08:21:10 2017-04-14 08:21:10
[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주요고객사의 신제품 효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의 올해 1분기 실적은 하이엔드와 중저가 스마트폰의 화소수 증가, 지문인식모듈 수요 증가에 따른 센서모듈사업 호조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7% 증가한 1850억원, 영업이익은 13.2% 늘어난 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4월에 출시되는 주요고객사의 신제품 효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노 연구원은 “신제품 판매량이 시장예상치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8.5% 증가한 2377억원, 영업이익은 319.1% 늘어난 1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듀얼카메라를 중심으로 한 고해상도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는 카메라모듈업체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파트론은 듀얼카메라시장 본격화, 카메라모듈 고화소화의 트렌드 속에서 카메라모듈 핵심업체로 부각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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