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교보증권은 13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굴삭기 판매 호조로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8.5% 늘어난 154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으로 건설기계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이 가시화한 데다 과거 판매된 굴삭기 교체 수요가 겹쳐 건설기계 사업부의 실적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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