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 아름다운 가게와 8년째 아름다운 동행
임직원 매년 물품 기증에 참여·지금까지 총 기부 물품 2만점 넘어
2017-04-12 08:40:50 2017-04-12 08:40:5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사람인HR이 8년 연속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 기부봉사를 이어가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람인HR은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 3915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 봉사는 지난 3월24일부터 2주간 사람인 본사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임직원 333명이 재사용 가능한 의류와 생활용품, 잡화, 도서 등 물품 기부에 참여했다. 직원 1명당 평균 11점 이상의 물품을 기증해 준비된 나눔 상자를 가득 채웠다. 
 
이번에 모인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 전달됐다. 사람인HR은 2010년부터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과 인연을 맺고, 물품 기부와 판매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물품 기부에 참여하는 직원과 수량이 증가해 8년 동안 기부한 물품은 2만3000여점에 달한다. 사람인HR은 가장 많은 물품을 기증한 직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등 회사 차원에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무려 178개의 물품을 기부해 최다 기증자로 선정된 최재혁 팀장은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증한 물품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과 윤리적 소비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HR은 2009년 사내 봉사단 ‘아람인’을 발족하고 9년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임직원이 연탄 배달, 헌혈 봉사, 지체장애인 돌보기, 김장 나누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람인HR 임직원들이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을 기증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사람인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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