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소비심리 개선 전망…목표가 '상향'-대신증권
2017-04-05 08:38:28 2017-04-05 08:38:2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대신증권은 5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소비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5월 대선 확정에 따라 소비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새정부 출범 후 일정기간 동안 소비성향이 상승했던 것을 고려하면, 심리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고가 소비재 수요와 오프라인 유통채널 구매 객수가 살아나면서 롯데하이마트가 크게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사상 최대 입주물량이 풀릴 예정인 점도 주가에 심리적인 지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사례를 볼 때 입주물량과 실적의 상관관계는 낮아졌다"면서도 "입주물량과 상관 없이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객수 증가와 온라인 가격경쟁 완화, 그리고 매입가격 하락에 의한 상대적 효과로 인해 하반기 실적이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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