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DMS, 역대 최고 실적 달성 기대 속 강세
2017-04-03 09:40:20 2017-04-03 09:40:20
[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DMS(068790)가 올해 역대 최고 실적 달성 기대감 속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8분 현재 DMS는 전거래일 대비 450원(4.41%)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DMS의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3712억원, 매출액은 25% 늘어난 3122억원, 영업이익은 55% 향상된 51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작년말 수주잔고가 1523억원이었고, 올해 1분기에 신규수주 61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2138억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는 작년 매출액의 86%에 이르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전세계 디스플레이 세정장비 업계의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유의미한 경쟁자가 2개사로 압축된 가운데 DMS는 중국 시장에서 압도적 시장지배력을 갖추고 있다”며 “중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6세대 OLED와 10.5세대 LCD 투자 사이클의 수혜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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