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SBI스팩1호, 토박스코리아와 합병 주총 승인
2017-03-16 10:39:16 2017-03-16 10:39:1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대우SBI스팩1호(215480)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인 토박스코리아(대표이사 이선근)와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합병안이 통과됨에 따라 상호명은 토박스코리아로 변경되며 오는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우SBI스팩1호 관계자는 “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들은 토박스코리아가 차별화된 컨셉과 독점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유아동 슈즈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향후 사업의 확장성과 성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토박스코리아는 2012년 1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전문 편집숍으로, 국내 및 해외 판권자와 독점 및 홀세일 계약을 통해 현재 30여개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전국 핵심거점에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등 42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자사몰 및 종합쇼핑몰 등 다각화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중국의 대형 유통회사와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신흥시장인 중국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미니위즈, 베이비브레스 등 자사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유아동 슈즈 전문기업으로의 가능성도 열었다.
 
이선근 토박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상장은 당사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해외 유수 브랜드의 독점 전개와 자사브랜드 수출 확대,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 및 다양한 유아동 카테고리 시장 진출 등 다각도의 성장전략을 통해 ‘글로벌 토탈키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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