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현장경영' 현장서 해법 찾자
올해 수주 목표액 3조2000억원
2017-03-13 11:41:44 2017-03-13 11:41:44
쌍용건설은 지난 8일 김석준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공사가 한창인 동부산 관광단지 내 아난티 펜트하우스&힐튼 부산 현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김 회장의 지론에 따라 실시됐다.
 
김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에 대한 전사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김석준 회장과 본사 임직원들이 동부산 현장을 안전점검 하는 모습. 사진/쌍용건설
 
이날 본사 팀장급 이상 직원 50여명은 현장에 모여 안전점검과 함께 현장 전체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은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총 공사비만 3000억원에 달하는 이 공사는 모든 객실이 바다를 바라보는 대형 테라스를 확보한 아난티 펜트하우스 콘도미니엄 3개동 10층 218객실과 6성급 호텔인 힐튼 부산 1개동 10층 310객실로 큰 관심을 끌어왔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 2015년 세계적 국부펀드 두바이 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해외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하면서 사업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김 회장은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와 국내에서 수주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수한 시공력을 앞세워 '건설 명가'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올해 수주 목표액 3조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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