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래산업, 플렉시블 스마트폰 시대…필수장비 기대 강세
2017-03-06 10:59:55 2017-03-06 10:59:55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미래산업(025560)이 상승세다. 회사가 개발한 전자부품 실장장비(SMT)에 대한 관심세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래산업은 6일 오전 10시5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원(1.06%) 오른 286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산업이 개발한 SMT 장비인 ‘MAI-H4’다. MAI는 ‘미래 오토메이션(Automation) 인서션(Insertion·삽입)’의 약자다. H4는 SMT의 자동화 장치인 헤드(Head)가 4개라는 뜻이다.
 
MAI-H4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회피’ 기능이다. 전자칩을 삽입할 전자회로기판(PCB)가 기울어져 있을 경우 칩을 픽업한 노즐로 다른 부품을 밀고 삽입할 수 있는 기술이 바로 ‘회피’ 기능이다. 평평하지 않은 기판 위에도 다양한 전자칩을 정확한 위치에 꽂아넣을 수 있다. 휘어진 기판에도 자동으로 전자칩 장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애플이 앞으로 출시할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모두 플렉시블 아몰레드 패널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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