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가 1700선 안착을 재시도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화값 역시 10원 급등세다.
11일 오전 9시30분 코스피지수는 전주말대비 9.20포인트(0.54%) 오른 1704.46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소식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점이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33%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5억원, 38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8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498억원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337억, 비차익 124억으로 총 462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오며 지수 흐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POSCO(005490)의 강세로 철강금속이 3%대 상승하고 있고, 증권과 전기가스업, 건설 등도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 운수장비, 보험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오는 14일 실적 발표를 앞둔
POSCO(005490)가 사상최대 실적전망에 3.14%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0.86% 오른 543.60을 기록하고 있다.
9시38분 기준 원.달러환율은 10.10원(0.89%) 내린 1120.4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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