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협력사 앞에서 '상생' 약속
김상현 사장 "파트너십 강화로 동반성장 앞장"
2017-02-26 10:11:10 2017-02-26 10:11:10
[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홈플러스는 24일 경기도 파주시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에서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협력사 100여개의 대표 및 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컨퍼런스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홈플러스가 지난 20년간 동반성장에 힘써준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진정한 상생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다.
 
이 자리에서 홈플러스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더 이상 제품의 마진율을 높이지 않겠다는 방침과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가격 책정과 판촉을 투명하게 진행하는 등의 대대적인 운영혁신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2017년 홈플러스의 경영전략을 소개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기 위한 상품혁신에는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협력사들의 다양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개선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단행한 상품, 매장, 기업문화 등 전사적인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대형마트 거래 진입장벽을 낮추는 '공개입찰제도' 도입 등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