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이경섭 농협은행장이 릴레이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제주도 영업본부 워크샵 현장을 방문해 "건강한 농협은행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농협은행은 26일 이경섭 은행장이 지난 25일 제주영업본부 마케팅 향상 워크샵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경섭 은행장은 지난 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1111억원의 흑자 결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직원들을 격려하며 올해 목표손익 475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또한 특강을 통해 올해 경영전략으로 '백투더베이직(Back to the Basic)’을 언급하며 지난해 농협은행에 발생한 경영위기는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섭 은행장은 "농협은행의 강점인 소매금융과 농업금융, 공공금융에 집중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건전성 제고를 통한 자산의 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글로벌·핀테크·올원뱅크, 은퇴설계와 자산관리,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우리의 강점을 접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지난 위기 범농협 가족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금융 및 경제 계열사 등 범농협 협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너지 상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올해를 농심 마케팅에 기반한 '농협은행 3.1'로 규정하고 지난 2월9일부터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이 달 말까지 전국을 돌며 '건강하고 튼튼한 농협은행을 만들자'는 취지로 직원들과의 소통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이 릴레이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제주도 영업본부 워크샵 현장을 방문해 "건강한 농협은행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사진/농협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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