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지난 7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CJ(001040)에 대해 증권업계는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의 실적이 상승세로 전환하고, 삼성생명 등 매각 가능한 투자유가증권의 가치 상승을 고려할 때 CJ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적자가 지속돼온 자회사 CJ미디어가 온미디어 인수에 따른 시너지로 흑자전환한다면 CJ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도 CJ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올렸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지분가치를 80만원으로 산정할 때 보유지분 가치는 현 CJ 시가총액의 24%에 달한다"며 "삼성생명의 장외 가격이 100만원을 웃도는 것을 감안하면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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