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2%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1포인트(0.18%) 오른 2084.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532억원, 개인은 1030억원 순매수햇다. 기관은 209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4.74% 급등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전력(015760)이 원전 사업 기대감에 5.91% 급등한 영향이다. 전기전자업종도 1.51% 올랐다.
반면 금융섹터가 부진했다. 증권과 은행업종은 각각 2.42%, 1.23%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매도를 오가는 가운데서도 지수는 안정적으로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21%) 오른 619.9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64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2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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