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실적 장세, 혼조 마감
2017-02-09 03:08:50 2017-02-09 03:08:50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정치적 불확실성이 큰 변수로 자리잡은 상화에서 종목별로 실적에 따라 주가가 움직인 하루였다.
 
8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2.35포인트(0.07%) 오른 3238.06으로 마감됐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2.60포인트(0.04%) 뛴 7188.82를, 독일 DAX 지수는 6.06포인트(0.05%) 하락한 1만1543.38을 각각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4766.60으로 12.13포인트(0.26%) 올랐으며 네덜란드 AEX 지수는 0.77포인트(0.16%) 뛴 483.51을 나타냈다.
 
스페인 IBEX 35 지수는 0.02% 내렸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09.17포인트(0.58%) 올랐다.
 
건설과 소재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유가 하락에 여행과 레저 업종도 상승했다. 프랑스 대형건설회사 빈치는 건설경기 상승으로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고 독일의 루프트한자항공은 3.4% 올랐다.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라인을 보유한 덴마크의 AP 묄러-머스크는 지난해 4분기 3조원에 이르는 손실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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