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부진을 포털로 상쇄-신영증권
2017-01-31 08:29:29 2017-01-31 08:29:2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신영증권은 31일 NAVER(035420)에 대해 라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데 그쳤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9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포털의 광고 매출 상승으로 라인의 큰 폭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를 4.8% 하회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쇼핑 관련 매출액 상승이 네이버 포털의 실적을 견인했다"며 "올해 네이버 포털은 쇼핑관련 광고의 증가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만 라인의 성장과 이익률 회복이 네이버 성장폭을 결정할 것"이라며 "네이버 포털의 쇼핑 관련 광고의 성장, 모바일 광고의 독점력을  감안해 주가 하락시 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