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5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창립 이래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이후로 독감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원제약의 호흡기 질환치료제인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클래신정·건조시럽, 베포스타정, 코대원정, 엘스테인캡슐, 콜대원 등의 판매호조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창립 이래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648억원, 영업이익은 28.2% 늘어난 91억원, 영업이익률은 14.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독감 관련 매출은 2015년 114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72억원으로 58.1%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전 연구원은 “지난해 100억원 이상 매출을 일으킨 블록버스터 약품은 4개로 코대원포르테(독감치료제), 에스원엠프(역류성식도염), 리피원(고지혈치료제), 오티렌(위염치료제)”이라며 “올해는 4개 약품 이외에 펠루비정(소염진통제), 베포스타(감기알러지), 알포콜런(치매치료제) 등 6개가 추가돼 총 10개 약품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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