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별내신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메가볼시티 사업이 정상화된다.
별내 메가볼시티 조감도. 이미지/LH
18일 국회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감된 메가볼시티 6필지에 대한 개찰결과 시행사 '화이트코리아'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화이트코리아는 1997년 설립된 중견 시행사로 광명역세권, 동탄신도시, 다산신도시 등에서
GS건설(006360)과 함께 대규모 주상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회사다.
김 의원은 "그동안 메가볼시티 사업 정상화를 위해 LH와 함께 노력한 결실이 맺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메가볼시티가 별내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수 있도록 향후 개발과정을 충실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가볼시티는 경춘선 별내역 바로 앞에 위치하는 7만4900여㎡ 부지에 사업비 9300억원을 투입해 업무, 상업, 주거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사업자의 대출금 미상환으로 토지매매계약이 해지됐으며, LH는 작년 9월 토지감정평가를 거쳐 이번에 해당부지 낙찰자를 선정했다.
LH는 낙찰자인 화이트코리아와 이달 25일 토지공급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