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예상보다 큰 듀얼카메라 효과-유안타증권
2017-01-17 08:50:51 2017-01-17 08:50:51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유안타증권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며, 올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6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800억원, 1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12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재윤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사업부의 영업이익은 868억원에 달하면서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올해 1분기에는 북미 고객사의 비수기 진입으로 듀얼카메라 공급물량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겠지만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2000억원, 2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16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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