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6일 지난해 4분기 매출 14조7819억원, 영업손실 3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LG전자(066570)는 6일 지난해 4분기 매출 14조7819억원, 영업손실 3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11.8% 증가한 규모다.
당초 증권업계에서는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1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1129억원, 매출액 전망치는 14조2019억원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시장의 예상과 달리 스마트폰 부문(MC)의 적자 부진과 전장(VC) 부문의 투자 증가, 경영효율화 작업의 비용 증가 등이 결국 전체 실적의 적자전환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해 LG전자의 연간 매출은 55조3712억원, 영업이익은 1조337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수치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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