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현·선물 매도에 '하락'…2020선 이탈
2017-01-02 10:15:37 2017-01-02 10:15:37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 개장 후 10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8% 하락한 2016.7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이 각각 236억원, 79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35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 전기가스, 섬유의복, 의료정밀 등이 오르고 있고, 화학, 보험, 의약품, 은행, 금융 등은 내림세다.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는 전기차 배터리가 중국 정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4~5%대 하락하고 있다.
 
한미약품(128940), 한미사이언스(008930)는 앞서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퀀텀프로젝트'의 계약이 일부 취소된 데 따른 우려로 동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6% 하락한 630.42를 지나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 1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 홀로 172억원 매수우위다.
 
썬코어(051170)는 당초 지난 연말까지로 예정됐던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이 또다시 지연됐다는 소식에 8% 안팎의 급락 중이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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