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OLED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비에이치에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며 "비에이치는 모바일OLED모듈 FPCB를 대량으로 제공해 왔다는 점에서 초도 점유율이 꽤 높을 것으로 짐작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모바일 OLED의 신 밸류체인 형성의 최대 수혜기업 중 하나"라며 "디스플레이 FPCB에 특화된 기업으로 OLED모듈 FPCB를 생산해본 경험이 가장 많으면서 터치일체형 FPCB를 생산해본 거의 유일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FPCB에 특화된 제품을 생산하는 비에이치의 특성상 애플향 OLED 매출액 가세로 인한 실적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이라며 "올해 신규 OLED매출액은 4500억원, 내년 7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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