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쪽방촌 방문 봉사
5년째 동대문 쪽방촌 찾아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
2016-12-28 09:42:42 2016-12-28 09:42:42
최신원 SK네트웍스(001740) 회장이 5년째 동대문 쪽방촌을 찾아 소외계층에게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28일 SK네트웍스 임직원과 경기모금회, 경희의료원 한의사와 간호사 등 50여명과 함께 동대문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했다.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된 선물상자는 라면과 캔 반찬, 쌀 10KG, 부탄가스 등 한겨울에도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물품들로 채워졌다. 
 
최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이 활동을 시작해 5년째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2014년 경희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최 회장은 경희대와 경희의료원 직원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해오고 있다. 
 
경희대에서 나온 2개의 의료팀은 사전에 쪽방촌상담센터에서 신청을 받은 가구들을 방문해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 회장은 “매년 올 때 마다 오히려 주민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얻어 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며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나눈다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5년째 동대문 쪽방촌을 찾아 소외계층에게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SK네트웍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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