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전자증권시스템 본격 개발 착수
2016-12-21 15:28:01 2016-12-21 15:28:0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증권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용자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21일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하고 이날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증권사 8곳과 자산운용사 5곳, 은행 6곳, 발행사 대표 2곳, 명의개서대행회사 3곳 등 총 5개 분야 24개사가 참가해 향후 개발 내용과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예탁결제원은 증권사와 은행, 보험사 등 1189개 법인이 개설한 약 5100여개의 예탁계좌를 통해 3500조원의 증권을 예탁관리하고 있다. 
 
이번 워킹그룹은 우선 부문별로 전자증권시스템 사용 비중이 높은 금융기관과 발행사 대표 실무전문가로 구성했다. 향후 사업단계별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승화 예탁결제원 전략기획본부장은 "전자증권시스템 개발은 금융기관과 4000개 이상의 발행회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라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서 개발내용과 일정 등에 관한 긴밀한 공유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예탁결제원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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