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이에스에이는 엔터테인먼트사업과 콘텐츠플랫폼 강화, 미디어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케이앤그룹의 주식 13만8564주를 40억100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케이앤그룹은 영화전문 브랜드 맥스무비를 운영하고 있다. 맥스무비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영화 예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최초 영화정보 서비스 맥스무비는 현재 570여 만명의 회원과 월평균 순방문자수 1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화전문 미디어다.
현재 국내 2000여 개 스크린 예매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화전문 매거진 맥스무비를 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관객이 뽑는 최고 영화상'을 17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140억원 규모다. 또 최근 맥스무비 매거진 창간 3주년을 맞아 전면 리뉴얼한 ‘원 이슈’ 매거진이 온라인 서점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광원 이에스에이 대표는 “맥스무비는 1999년 이후 대기업 브랜드 극장은 물론 전국의 모든 극장의 예매 데이터와 국내외 영화 수십만 편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3억건에 이르는 누적 예매 기록 등을 포함해 4차 혁명시대에 필수적인 사용자행태 정보가 지금 이 시간에도 축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케이앤그룹 인수로 17년간 누적된 빅데이터와 모바일 고객 접점을 확보하게 됐으며 영화 이외의 다양한 예매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체 콘텐츠를 활용한 MCN사업 및 글로벌 연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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