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부산 삼익비치·방배경남 재건축 수주
2016-12-19 11:16:26 2016-12-19 11:16:26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GS건설(006360)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와 서울 서초구 방배경남아파트 등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2건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지난 18일 열린 부산 삼익비치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 2605표 중 1358표를 얻어 52%의 득표율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총 공사비 1조2349억원으로 올해 재건축 시장 최대어로 꼽힌 삼익비치는 최고 12층, 33개동, 3060가구를 오는 2022년까지 최고 61층, 3200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앞서 지난 17일 열린 방배 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는 총 387표 중 348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 금액은 2165억원으로 재건축을 통해 8개동, 75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GS건설은 부산 삼익비치와 방배경남 재건축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총 6건, 2조3973억원의 수주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부산지역 최대 재개발 사업지중 하나로 꼽힌 우동 3구역은 대우건설(047040)현대산업(012630)개발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GS건설이 수주한 부산 수영구 남천2구역 삼익비치타운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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