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북 북부지역 2~4차로 완공·개통
2016-12-18 11:00:00 2016-12-18 11:16:11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국토교통부는 경북 의성군 소재 국도28호선 12.6㎞와 영주시 소재 국도5호선 5.1㎞를 확장하거나 신설해 오는 21일과 28일 오후 3시에 각각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말에 개통되는 도로의 총 사업비는 1354억원이 투입됐으며, 2개 구간 모두 운행시간이 5분 이상 단축된다.
 
국도28호선 의성군 구간은 선형이 불량한 기존 위험도로를 개선하고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과 연계해 새로운 간선도로망을 구축했다.
 
국도5호선 영주시 구간도 풍기 온천지구 및 소백산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은 위험도로 개선과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후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로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국도 5호선 개통 전 도로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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