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인상 결정에 약세 출발
2016-12-15 09:25:33 2016-12-15 09:25:33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높였을 뿐만 아니라 내년 기준금리 인상 전망까지 2회에서 3회로 상향조정하면서 간밤 미국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36% 하락한 2029.5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99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만이 19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화학, 증권, 의약품, 철강감속 등이 오름세고, 전기가스, 운송장비, 보험, 비금속광물, 금융 등이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NAVER(035420)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약보합세고, #G현대차,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등이 1~2%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현대중공업(009540)은 2조1570억원 규모의 공사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지며 2% 넘게 하락했다.
 
쌍용머티리얼(047400)은 매각 본입찰에 2곳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5% 넘게 급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4% 오른 614.5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이날 상장한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상한가로 직행하며 공모가 1300원을 훌쩍 웃돌고 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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