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영풍문고가 김중만 사진작가와 함께 자선 사진전을 개최한다.
14일 영풍문고에 따르면 이번 전시의 공식명칭은 밥 딜런의 곡에서 영감을 받아 ‘블로잉인더윈드(Blowing in the wind)’로 정해졌다.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 지하 1층 책향 주변에서 진행된다.
전시 공간은 김 작가가 아프리카 현지를 가서 직접 찍은 사진들로 채워진다. 동물과 식물, 자연 풍경 사진들 위주의 200~300여점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 가격은 10만원~100만원 사이로 책정됐으며 수익금 일부는 고려대 안암병원의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씌여진다.
영풍문고는 “김중만 작가는 지난 5월 전시회에서의 수익금 역시 저소득층의 안과 수술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며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생각할 수 있는 작품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중만 작가 사진전. 사진제공=영풍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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