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키움운용 코스피200 활용 ETF 상장
2016-12-14 10:59:59 2016-12-14 14:25:36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6일 키움투자자산운용의 국내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KOSEF 배당바이백플러스'는 코스피200 종목 중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대형주에 투자해 중소형주 대비 안정성을 추구한다. 또 배당성장,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환정책으로 주가 부양에 힘쓰는 기업 30개 기업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해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한다. 
 
'KOSEF 저PBR가중'은 코스피200 종목을 주당순자산비율(PRB) 역가중(PBR이 낮을수록 편입비중을 늘림) 방식으로 투자한다. 이를 통해 시총가중방식의 고평가·소수 대형주 집중 문제를 보완하고, 저가매수·고가매도 효과를 추구하는 ETF다. 
 
KOSEF 배당바이백플러스와 KOSEF 저PBR가중의 기초지수는 각각 와이즈 배당바이백플러스 지수, 에프앤가이드 저PBR가중 지수이며, 1년 지수성과는 각각 3.8%, 11.0%다. 2종목의 총보수는 0.40%(운용 0.30%)다.
 
한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향후 주가수익비율(PER), 주가현금비율(PCR), 주당매출액(PSR) 등 주가지표를 활용한 ETF 라인업을 갖추고 다양한 투자수단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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