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올해 분야별 자동응답서비스(ARS) 평가 결과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SK텔레콤(017670) 등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1일 미래창조과학부의 각 분야별 ARS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심평원은 공공 부문에서, SK텔레콤은 민간 부문의 출판·영상·정보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간 부문의 제조업에서는 교원웰스가, 전기·가스·수도에서는 서울도시가스, 도매 및 소매 분야는 현대홈쇼핑, 운수업은 대한항공, 금융·보험 분야는 한화투자증권과 현대해상화재보험이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 분야가 80.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운수업이 66.5점으로 가장 낮았다. 전체 종합점수는 75.2점으로 2014년(77.1점) 대비 1.9점 하락했다.
평가항목별로는 ▲이용요금 분담 정도 ▲이용요금 고지 및 ARS 구성도 등 정보 제공 ▲다양한 ARS 서비스 제공 항목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부는 ARS 서비스 운영이 우수한 기관은 미래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ARS를 운영하는 공공 및 민간부문 총 524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래부는 ARS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ARS 운영 협의회, 실무자 대상 평가 설명회 등을 통해 6개 평가항목 15개 세부지표를 도출하고 자가 진단 설문조사 및 전화조사 방법을 통해 평가를 실시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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