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공장 품질관리 전문인력 육성
2016-12-09 15:10:22 2016-12-09 15:10:22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을 위한 학습 지원을 통해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009420), 대웅바이오 등 그룹사 직원 235명이 GMP 분야의 전문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국밸리데이션협회에서 인증하는 '밸리데이션 기술인 자격검정'과 'GMP 기술인 자격검정'으로, 국내 유일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전문가 인증이다. 
 
밸리데이션 기술인 자격검정에선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공정, 방법, 기계설비 또는 시스템을 미리 설정돼 있는 판정기준에 따라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능력을 테스트한다. GMP 기술인 자격검정에선 화학적, 생물학적 분석 등 생산 공정 전반이 GMP 기준에 맞는가를 판단해 더욱 포괄적인 능력을 검증한다.
 
대웅제약은 자발적 학습을 중시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직원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월 2회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GMP 전문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138명이 밸리데이션 기술인 자격검정을, 97명이 GMP 기술인 자격검정에 합격했다.
 
지창원 대웅제약 생산본부장은 "GMP는 대량생산되는 의약품의 우수한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제조 및 공정 조건을 일정하게 유지 및 관리하는 것이 실무자의 필수 능력"이라며 "시설 및 시스템, 전문인력 등 3박자를 갖춰 선진적인 의약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대웅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