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내년 이익 급증이 투자 포인트이며, 향후 배당금은 증가할 것으로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6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투자 포인트는 고배당 메리트, 가계부채와의 낮은 연관성, 내년 이익 급증 등"이라고 말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배당성향은 순이익 대비 배당이 27~30% 수준"이라면서 "정부의 계획은 배당성향을 2020년까지 40%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며, 기업은행의 배당금도 타 은행에 비해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내년 순이익은 1조8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소폭 상향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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