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컬러강판 생산라인 9CCL’ 준공
"신규시장 개척 및 특화 제품생산 능력 확대"
2016-12-01 13:46:49 2016-12-01 13:46:49
동국제강(001230)이 1일 컬러강판 신규 ‘컬러강판 생산라인 9CCL’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3개의 고객사 대표를 비롯해 원료사, 설비 관련 업체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동국제강은 기존 2CCL~8CCL까지 총 7개의 컬러강판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연산 10만톤 생산능력의 9CCL 준공을 통해 동국제강은 신규시장 개척과 특화 제품생산 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의 신규 컬러강판 설비 준공을 기념해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1일 주요 컬러강판 고객 80명을 공장에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컬러강판 생산능력이 75만톤으로 확대돼 단일 컬러강판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됐다. 
 
특히 9CCL은 알루미늄 후판에 특화된 라인으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께 3mm, 광폭 1600mm 규격의 후물재(철 및 비철제품) 생산이 가능해 독보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또 동국제강이 단독으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잉크젯 프린트 강판이 테스트 생산 중이며, 테스트를 마무리 짓는 대로 상업생산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동국제강은 우수 고객사 표창 후 함께 라인 투어를 진행해 실제 작업과정을 공개했다. 또 컬러영업전략에 대한 보고를 통해 향후 비즈니스에 대한 고객사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동국제강은 올해부터 각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컬러강판의 시장전망과 대응방향, 성장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가짐으로써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중장기적으로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생과 동반성장이 필수다”라며 “동국제강은 앞으로도 고객사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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